소방 안전

소방 안전 이야기가 있는 블로그 입니다.

  • 2024. 7. 16.

    by. 항상꾸주니

    목차

      [위험물 암기 완결판] 위험물 제조소 안전거리 및 보유공지 완벽 정리

      위험물 시설은 화재 발생 시 폭발적 연소 특성으로 인해 주변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에서는 건축물 간의 최소 이격 거리인 **'안전거리'**와 소방 활동 및 연소 방지를 위한 빈터인 **'보유공지'**를 엄격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소방시설관리사 합격을 위해 반드시 외워야 할 핵심 수치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위험물 제조소의 '안전거리' (Safety Distance)

      안전거리는 위험물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나 폭발로부터 주변 대상물을 보호하기 위해 확보해야 하는 거리를 말합니다. 기준점은 제조소의 외벽 또는 이에 준하는 공작물의 외측선입니다.

      ① 대상물별 안전거리 기준 (반드시 암기!)

      대상물 구분 안전거리 기준
      주거용 건축물 (제조소와 동일 부지 내 제외) 10m 이상
      가스시설 (고압가스, 액화석유가스, 도시가스 시설) 20m 이상
      공공건축물 (학교, 병원, 극장 등 다수 이용 시설) 30m 이상
      문화재 (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50m 이상
      특고압 가공전선 (7,000V 초과 35,000V 이하) 3m 이상
      특고압 가공전선 (35,000V 초과) 5m 이상

      ② 안전거리의 단축 기준 (방화상 유효한 담)

      만약 부지 협소 등으로 위 거리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방화상 유효한 담을 설치하면 거리를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담의 높이는 인근 건축물의 높이($H$), 제조소 외벽의 높이($h$), 그리고 거리($d$) 등을 고려한 수식에 의해 결정됩니다. (2차 시험 준비생은 담의 높이 계산 공식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위험물 제조소 보유공지
      위험물 제조소 보유공지


      2. 위험물 제조소의 '보유공지' (Open Space)

      보유공지는 위험물 시설 주위에 확보해야 하는 절대적인 빈터입니다. 화재 시 소방차가 진입하여 소화 활동을 하거나, 인접 건축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완충 지대 역할을 합니다.

      ① 취급하는 위험물 수량에 따른 공지 너비

      제조소에서 취급하는 위험물의 양(지정수량의 배수)에 따라 확보해야 하는 너비가 달라집니다.

      • 지정수량 10배 이하: 3m 이상
      • 지정수량 10배 초과: 5m 이상

      ② 보유공지의 예외 및 완화

      • 방화벽 설치 시: 제조소의 공정상 어쩔 수 없이 인접한 경우, 방화벽을 설치하면 해당 방면에 한해 보유공지를 완화받을 수 있는 규정이 있습니다.
      • 다른 시설과의 겸용: 보유공지 내에는 물건을 쌓아두거나 다른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점검 시 주요 지적 사항)

      3. 소방시설관리사 실무 점검 포인트

      실제 점검 현장에서 관리사가 확인해야 할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공지 내 적치물 확인: 보유공지는 항상 비어있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이곳을 자재 적치장으로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시정 조치해야 합니다.
      2. 담의 균열 및 유지관리: 안전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설치한 방화담이 파손되었거나 임의로 철거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3. 지정수량 배수의 변화: 공장의 생산 라인이 증설되어 취급하는 위험물의 양이 늘어났다면, 그에 맞춰 보유공지도 3m에서 5m로 늘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를 간과하면 법적 위반이 됩니다.

      4. 효율적인 암기 팁 (두문자 활용)

      수치가 많아 헷갈릴 때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세요.

      • 주(10) 가(20) 공(30) 문(50): 주거용(10), 가스(20), 공공기관(30), 문화재(50) 순으로 거리가 멀어집니다.
      • 전선은 3/5: 전선은 전압에 따라 3m 또는 5m입니다.
      • 제조소 공지는 3/5: 10배 기준으로 3m 아니면 5m입니다.

      결론: 정확한 수치가 안전을 만듭니다

      위험물 안전거리와 보유공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생명의 거리'**입니다. 소방시설관리사는 이 수치들을 정확히 숙지하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공부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 위험물 파트는 암기할 것이 많지만, 한 번 제대로 정리해두면 점수를 잃지 않는 효자 과목이 될 것입니다.